술집 가이드·5분 읽기·2026-03-02

연남동 회식 장소, 팀원들 군말 없게 만드는 한 곳

by |당일 도축 한우를 다루는 주방의 기록· 2026-06-10 업데이트

RAWISM 향촌동 뭉티기 - 연남동 회식 단체 메뉴

회식에서 가장 머리 아픈 일은 의외로 술자리 그 자체가 아니라 "어디로 갈까"를 정하는 단계입니다. 고기 좋아하는 사람, 술 좋아하는 사람, 매운 거 못 먹는 사람, 아예 술을 안 마시는 사람까지 한 테이블에 다 챙겨야 하죠. 게다가 1인 예산이 깨지면 총무가 곤란해지고, 너무 시끄러우면 대화가 안 되고, 너무 조용하면 분위기가 가라앉습니다. 이 까다로운 조건을 한 번에 만족시키는 게 좋은 회식 장소예요. 연남동에서 이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곳을 메뉴 구성부터 예산, 동선까지 구체적으로 짚어드리겠습니다.

# 1. 나눠 먹는 메뉴로 깔기

회식 분위기를 살리는 첫 번째 비결은 메뉴 구성에 있습니다. 각자 따로 시키는 것보다 함께 나눠 먹는 게 핵심이에요.

회식은 각자 단품을 시키는 것보다 가운데 두고 다 같이 나눠 먹는 메뉴가 훨씬 분위기가 삽니다. 향촌동 뭉티기(₩45,000, 200g)를 2~3접시 푸짐하게 깔고, 매콤한 청양육회와 담백한 오이마요 육회(각 ₩22,000)를 함께 시키면 매운 걸 잘 먹는 사람도, 못 먹는 사람도 각자 취향대로 손이 갑니다. 메뉴 종류를 골고루 깔아두는 게 모두를 만족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 2. 술은 소주·맥주 둘 다 챙기기

회식이 끊기지 않으려면 술 선택지가 넓어야 합니다. 한 테이블에 취향이 다 모이니까요.

RAWISM 소주 라인업 - 참이슬·처음처럼·진로·새로
소주 전 종류 ₩5,000. 한우 생고기와 가장 정직한 조합.

소주파(참이슬·처음처럼·진로·새로 ₩5,000)와 맥주파(카스·테라·크러쉬 ₩6,000~)가 한 테이블에 모두 갖춰져 있어야 회식 흐름이 안 끊깁니다. 소맥을 말아 먹는 분들도, 깔끔하게 소주만 가는 분들도 다 만족할 수 있죠.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땐 시그니처 하이볼로 변주를 줘도 좋고, 술을 안 마시는 분은 콜라나 제로콜라로 함께 잔을 부딪치며 분위기에 동참하면 됩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게 좋은 회식의 조건이에요.

# 3. 1인 예산 맞추기

총무 입장에서 회식의 핵심은 결국 예산입니다. 다행히 육회·뭉티기 중심 구성은 예산이 깔끔하게 예측됩니다.

💡 1인 예산 가이드

육회·뭉티기 나눠 먹기 + 소주나 맥주 2~3잔 기준으로 1인당 2.5~3.5만 원 선입니다. 예산이 깔끔하게 예측 가능해서 총무가 정산하기에도 편합니다.

# 4. 마무리·해장까지 한 자리에서

RAWISM 육회 아보 비빔밥 - 든든한 한 그릇
아보카도와 육회의 고소한 조합.

회식의 완성도는 마무리에서 갈립니다. 굳이 2차를 옮기지 않아도 한 자리에서 깔끔하게 끝낼 수 있어야 좋은 장소예요.

회식 끝물에 출출해지면 육회비빔면(₩13,000)이나 육회비빔밥(₩15,000)을 돌려 든든하게 마무리하고, 술이 센 분들을 위해 속풀이 무국(₩12,000)까지 곁들이면 다음 날 컨디션 관리도 됩니다. 이렇게 하면 굳이 2차 장소를 찾아 헤맬 필요 없이 한 자리에서 술자리가 깔끔하게 마무리돼요. 동선이 짧아지니 늦은 시간에 팀원들이 흩어지기도 편합니다.

# 위치 & 단체 예약

매장은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도보 5분,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2-4에 있습니다. 홍대입구역은 지하철 3개 노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이라 팀원들이 어디서 출발하든 모이기 편합니다. 단체 회식은 자리가 빨리 차는 편이니, 인원이 정해지면 바로 네이버 예약을 해두시길 추천드려요. 위치와 가는 길이 궁금하다면 홍대입구역 술집 안내도 함께 참고하세요.

연남동 한우 RAW BAR · RAWISM

홍대입구역 3번출구 도보 5분 · 화~일 18–2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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