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으로 육회? 삼계탕만 찾던 사람들이 모르는 것
by RAWISM 편집장|당일 도축 한우를 다루는 주방의 기록

복날 삼계탕집 앞 땡볕 대기줄, 올해도 서실 건가요? 뜨거운 걸 먹고 땀 흘리는 이열치열도 좋지만, 차가운 보양식이라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바로 육회. 농담 아니라 영양 성분표 놓고 보면 삼계탕 안 부럽습니다.
# 육회의 보양 스펙
소 우둔살 기준 100g당 단백질 약 21g, 지방 5g 미만. 닭가슴살에 버금가는 고단백 저지방에, 닭에는 부족한 철분·아연까지 풍부합니다. 더위로 입맛 떨어지고 체력 빠지는 여름에 필요한 영양소를 차갑고 부드럽게 채울 수 있다는 게 포인트.
- 단백질 — 근손실 막고 회복 돕는 여름 필수 영양소.
- 철분 — 땀으로 소모되는 미네랄 보충. 여름 피로감 완화에 직결.
- 차가운 온도 — 입맛 없는 날에도 술술 들어가는 결정적 이유.
# "여름 생고기 괜찮아?" — 괜찮은 집이 있고 아닌 집이 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름 육회는 집 고르는 안목이 전부입니다. 체크리스트는 세 가지. ① 당일도축 표기가 있는가 ② 주문 후 손질해 바로 내는가 ③ 회전이 빠른 전문점인가. RAWISM은 당일도축 한우만 쓰고, 제공 직전까지 저온 관리합니다. 여름이라 기준을 낮추는 게 아니라, 여름이라 기준이 더 빛나는 겁니다.

💡 신복달임 코스
초복·중복·말복, 삼계탕 대기줄 대신: 시원한 에어컨 아래 육회 한 접시 + 칠링 소주 한 병. 끝나고 연트럴파크 밤 산책까지가 풀코스입니다.
# 여름 추천 조합
더위 버전 추천은 청양 오일 육회(₩22,000) — 매콤한 청양 오일이 식욕을 깨우고, 차가운 육회가 열을 식힙니다. 술은 자몽 하이볼이나 칠링 소주. 마무리로 시원한 육회비빔면까지 가면 완벽한 여름 한 끼.
# 위치
RAWISM은 홍대입구역 3번출구 도보 5분, 연남동입니다. 화~일 18:00–23:00. 올여름 복달임은 줄 서지 말고 네이버 예약으로.
